안녕하세요. 조영래 선교사 입니다. 2026년도 시작한 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3월이 되었네요. 저와 아내는 지금 함께 새로운 사역의 문을 열고 열심히 준비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켐니츠 다민족 교회(Evangelische Interna7onale Gemeinde Chemnitz e.V)를 개척하고 독일인들과 다민족을 위하여 20여년간 이 교회에서 담임으로 일해 왔습니다. 그리고 미국 선교사에게 교회를 이양했습니다. 바이마르 한인 교회 사역까지 합하면 저와 아내는 약 26년을 독일에서 교회개척 사역을 해 왔습니다.
독일에서 사역하는 동안 여러 위기와 기적을 경험 했습니다. 크게 기억되는 것은 주님이 두 딸(에스더, 세아)를 독일에서 주셨습니다. 또한 큰 딸 래미는 하나님 나라에 우리보다 일찍 들어갔습니다. 아들 조나단은 독일 침례신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은 독일 교회 (JesKirche)에서 사역자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역지에서는 우리 교회를 통하여 많은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왔을 뿐만 아니라, 여러 목회자들이 배출 되었고, 중동 난민 사역과 북한 사역의 열매도 경험했습니다. 현 켐니츠 다민족 교회 중심 사역자들도 나와 18년 이상 함께 사역한 믿음의 동역자들 입니다. 이 모든 것은 주님의 은혜 입니다. 이 말 밖에는 다른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저는 유럽에서 문화 선교가 현 시대에 필요함을 인지하고 한독문화선교센타(Deutsch-Korea Kultur Zentrum e.V .) 설립을 위하여 오래 전부터 기도하고 준비해 왔습니다. 이 사역은 쉬운 길은 아니지만 첫 걸음을 아내와 한마음으로 시작한 것이 기쁩니다.
우리 선교센타의 이름은 Muriael(무리엘)이라 이름하였고, “하나님이 우리 무리와 함께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운영위원은 지금 3명이며, 작게 시작하였으나 한국과 독일 문화의 다리 역할을 감당하려고 합니다. 물론 이 사역은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미약하지만, 그동안 저와 아내 그리고 Anne Katrine가 함께 이 선교센타를 위하여 준비해 왔던 것을 함께 나눕니다.
먼저 우리는 선교관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조그만 선교관을 준비하였고, 작은 강의실과사무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이곳에서 작지만 여러 모임을 가졌습니다. 먼저 우리 문화선교센타의 취지를 독일인들에게 알리는 것이 필요해서 첫 모임을 연초에 가졌습니다. 그리고 우리 한독문화센타의 취지를 Anne Katrine가 독일인들에게 잘 설명했습니다.
또한 설날 구정 때, 독일인들(거리 전도하는 독일 기독 청년들)을 초청하여 한독문화선교센타(Deutsch-Korea Kultur Zentrum e.V .) 설립 취지를 알렸고, 문화 센타이기에 한국 음식과 떡국을 나누면서 한국 풍습을 소개하는 시간과 또한 한국 교회와 독일 교회가 독일 및 유럽 선교를 위하여 본 선교센타를 통해서 함께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나누었습니다.
무리엘 선교센타에서 미약 하지만 현재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 사역들 입니다.
매 주 목요일 문화센타에서 독일인들에게 한국어 강의가 있습니다. 아내 서양미 사모는 한국어 강의를 통하여 수입을 얻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 복음을 전하는데 초점이 있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2번 독일인들과 정기적으로 성경공부를 하고 있으며, 주일날은 한국어 설교 듣기를 원하는 독일인들을 위하여 예배를 드리기도 합니다. 물론 매주 드리는 예배는 아니며 필요에 따라 그들을 위하여 한국어 예배를 드립니다. 때로는 독일어 설교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함께할 동역자를 찾기 위하여 우리는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그것을 위하여 덴마크에 있는 덴마크 부부를 방문한 적도 있습니다.
하여간 우리의 시작은 미약하지만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 제목
- 무리엘(Deutschland-Korea Kulture Zentrum e.V) 한독문화선교를 위하여
- 이 사역을 위하여 필요한 것들이 채워지도록.
- 아들 조나단이 독일교회 사역에서 독일 교회를 많이 경험하여 주님의 나라를 위하여 더욱 많이 사용될 수 있도록
- 조영래, 서양미 부부가 인생의 마지막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2026년 3월 1일 켐니츠에서
